이밤이 길지않게 지난다면
그리움 또한 살아질까
아니 더욱 그리워질꺼야
들리지 않는 내 통곡소리가
지천에 깔린다해도
듣지못하는 그 사람이
많이도 보고싶어 질거야
밤이 어두워야 하는 진리를
깨닫게해준 그 사람때문에
내일을 분간하지 못하도록
앞을 가로막는것이 있었는데
눈앞에 가려져있는 그것들이
뭔지는 몰라도
그 사람을 잊지못하게 하는
보고픔에 지친 내모습 이겠지
한 순간도 잊지못하고
많이도 사랑했었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남으로 된 옛날을
그 사람도 후회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