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 엔
연애는 평생 못 끝내는 그림이였습니다.
헤어졌다고 끝난 것이라고
말은 하지만
이상한 그 끝은
또 다른 시작이었습니다.
오늘
난
연애와 작별했습니다.
그러나
작별한 그 악수마저도
추억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엔
연애는
나 죽어도
혼자 남아 그림을 그릴 것 같습니다.
혼자서 쓸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