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깊은 곳에 자리하고있는

어질러져있는 추억도

 이젠 공사를 시작해야겠다.

공사기간은 자율아닌 타율로

그보다 더한 방종은 아니었음 좋겠다.

산유화가 피고

 진달래가 쫑긋

 고개를 들려하고

 아스라히 사라지는 아스팔트길위 아지랑이도,

아무데서나 

 씩씩하게자라는  아지랭이 꽃도

 한번 작은 가슴속으로  나직히 간직하고싶다.

조그마한 정원에 키워보고 싶다.

공사중이란 팻말 하나없이

 무작정 상채기내면서  치유하고싶진 않아도

적어도

벽에걸린 액자속 풍경처럼

따스한 봄처럼 단장하며 이제 ,

묶은때를 털이게로 털어버리고싶다,,......

내일을 굼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