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젖혀진 머리 위로 쏟아질 것 같았던 그 별빛들은 이젠 꿈이 되고 말았어. 니가 곁에 없어도 곁에 늘 함께 있는 연인들 이상 행복했고, 함께 있지 못하는 그 순간들이 주는 그리움이 내겐 나의 오만을 살짝 누그려뜨리는 작은 충격속의 희열이였음을... 넌 알고나 있을까... 난 널 사랑하는데... 하늘은 그런 날 자꾸 울게 해... 깊이 아로새겨질수록 더 많이... 더 많이.... 그렇게 하늘은 울게 해... 영원한 행복일 거라 믿었던 사랑이... 왜 자꾸만 아픔으로 다가오는지... 니 모습에 눈물이 얼룩져 내 앞은 넘 캄캄해... 울어도 울어도 넌 날 볼 수가 없나봐... 넌 분명 내 앞에 있는데... 난 너에게만은 눈물을 전해줄 수 없어...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파.. 이 전할 수 없는 감정들때문에... 사랑을 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걸어왔는지 너에게만은 말할 수가 없는 건가봐,,, 이 세상에선 과연 널 안을 수 없는 걸까... 왜 세상의 모든 사랑은 이렇게 내겐 아프게만 전해오는 거니.... 난 널 사랑하는데... 하늘은 그런 날 자꾸 울게 하잖아.... 내 안의 다 주지 못한 사랑은 어쩌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