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며 살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인지

우리는 고단한 삶에 지쳐

잊어버리고 산다.

사랑하고 사랑받을수 있는것이

얼마나 힘들고 아픈일인지도

우리는 사랑하는 동안

잊어버리고 산다.

하지만 사랑이 끝나갈수록

사랑하는 것에 대한 행복과

사랑받았다는 것에 대한 행복과

사랑할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픔을

깨닫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동안 열심히 사랑만하고

사랑받는 동안 열심히  되돌려 주어야 한다.

그래야 사랑이 끝나버렸을때

원없이 사랑만 한것에 대해

더이상의 후회도

더이상의 미련도 없이

혼자 남은 것에 대한 슬픔을 받아 들일 수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