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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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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작살나무


BY 마가렛 2019-10-03

비가 그쳤다.

단풍이 첫 발을 내딛었다.

좀작살나무는 열매가

더욱 튼실하게 익어간다.



물방울만큼 작은 열매가

서로 어우려 사랑을 한다.

이름과는 달리



담쟁이와는 동떨어진

좀작살나무

그럼에도 어울리니 좋다



너와 나

서로 달라도

늘 함께하니

어느새 하나의 그림이 되었다.

 

꽃말: 총명
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