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사이로 개울가 속으로 가을이 찿아 듭니다 풍경을 바꾸며 아주 조금식 변해가며 아름답게 물감을 색칠해 가려고 합니다 아칭 저녁으로 찬바람이 찿아 들때면 진한 커피 한잔을 들고 시인들이 올린 글을 읽으며 행복해하는 나를 생각합니다 가을에 문턱에서 쓸쓸한 마음을 달래며 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