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더욱 초록빛이 예쁜 담쟁이덩굴 하나와 하나가 이어져 둘이 되고 둘이 셋이 되고 조화롭게 펼쳐지는 작은 무대가 비오는 날 환하게 웃어주네요 빗방울 수만큼 멀리멀리 펼쳐지려나 생기넘치는 담쟁이가 무심히 지나가는 행인의 시선을 잠시 머물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