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우리집 가족이 된 토리랍니다.
유기견인데 남편이 데려와서 이제 아들 노릇 제대로 합니다.
너무 귀여웠는데 요즘 조금 자라서 예전만큼 귀엽지는 않지만
껌딱지처럼 저를 쫓아다녀서 은근 귀찮기도 하지만 한 생명이
제게로 와서 기쁨을 주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