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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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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둥이에요


BY 왕눈이 2018-03-29

우리 막둥이에요 

지난 겨울에 우리집 가족이 된 토리랍니다.

유기견인데 남편이 데려와서 이제 아들 노릇 제대로 합니다.

너무 귀여웠는데 요즘 조금 자라서 예전만큼 귀엽지는 않지만

껌딱지처럼 저를 쫓아다녀서 은근 귀찮기도 하지만 한 생명이

제게로 와서 기쁨을 주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