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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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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창우 극장에 다녀와서


BY happy4746 2001-08-31

원시적인 시의 세계가 고스란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끼어 들수 없는 엄숙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곳을 찾으리라!

시의 힘과 사람의 힘에 전염 되어 돌아 왔습니다.

여름이 가는 길가에서 나무 냄새 진한 도심의 어느 극장!

그곳엔 아직 빛이 바라지 않는 거목들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공간 시문학회를 다녀온 후 전 설레지 않을수 없었어요.
정말 아무런 무대 장치가 없는 그저 시인과 시 그리고 관객!
이들 뿐인데 끌어 당기는 쾌감은 앞으로도 잊을수가 없겠어요
다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세요.
요즘 시대하고 다른 원시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 오실 거예요)

춘아를 사랑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