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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
조회 : 323
★ 너를 알고★
BY toplys(리시안)
2001-04-17
◆ 너를 알고 ◆
산다는 게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쯤
생활은 메마른 책임과 의무로
어깨를 눌러왔습니다.
산새소리 들리고
시냇물 흐르는 계곡.
끝없는 수평선의 바다가 보이는
탄성이 울리는 환경으로 달려가
며칠이나 몇 달쯤 쉬고 싶다는
꿈만 간직한 채,
내 존재를 확인하는 숫자는 놀랍게 늘어가고
이 권태는 계속 될 듯도 하였습니다.
주부의 이름으로 갇힌
보이지 않는 벽에서
자유의 의지로 몸부림친 흔적이
하나의 이름으로 몰려듭니다.
삼킬 듯한 고뇌의 함정을 허덕여
잊고 살던 음악에
다시 귀 기울이고,
감미론 그대 목소리 노래들으며
봄풀처럼 파랗게 돋는 청춘의 감정들.
가슴 저미게 아파하며
분노로 떨었던 시간과
기다림의 집착들이 운율에 묻혀갑니다.
널 만나 행운이란 단어를 자연스레 떠올리며
행복은 이런 모습으로도 보여진다는 걸
미소로 맞이하는 시간입니다.
--- 리시안 ----20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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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갈곳이 없네.
맞아요. 함께 하는 기쁨이 ..
복지 좋을수록 좋죠~
5월에 생일이 많이 있네요...
부처님오신날도 어버이날 행사..
자녀들이 신경을 쓰시겠네요...
나비 축제가 있군요
돈도 많이 들긴하죠
이번달은 쉬는날도 많더라고요..
건강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