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따스한 봄날 미풍에 흔들려 내게로 온 그대 봄빛 부서지는 창가에 그대 얼굴 올려놓고 가슴가득 그대미소 품어본다. 젖어있는 그대 눈길 따스한 손길 차마 눈이 시려 바라보지 못함에 안타까움이 아지랭이 되어 하늘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