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2

그대의 사랑은


BY bedesda(이 선화) 2001-04-17

긴 세월 나는
눈뜬 장님
모릅니다
모릅니다
당신을 모릅니다

두려움을 묻고
뉘우침도 묻고
쉰 목소리로
당신을 모릅니다

그래도 다시 오신 그대
내 기쁜 반려
목청 높여 당신을 노래하여도

여전히 나는 눈뜬 장님
안됩니다
못합니다
싫습니다

디딘 죄 부끄러워
엎드려 우노니

차마 보지 못할 사랑
그대 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