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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3

내 마 음 밭


BY 등 꽃 2001-04-16





내 마음밭에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면

내 가슴속에

당신을 앉혀 놓을 수만 있다면

내 모든걸 

당신께 맡끼고 기댈수만 있다면


난 세상을 얻은 듯

기쁨과 평안이 가득 할텐데


모든걸 주어도 받지 못하고

세상 유혹에 빠져 흔들리고


당신이 열어놓은신 지혜의 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삶에 지쳐 목마른 나는

맑디맑은 겸손의 샘에 다가가지 못하고

메마름으로 답답해 하며


눈물 흘리지 못하는 

당신의 딸이 되어 있음을 고백 합니다.


이제

모든 어둠에서 벗어나

밝은 빛으로 인도하시는 당신께

부끄럽지만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물 흐르듯 기도가 내 가슴에 

흐를 수 있도록 당신께 간구하며

새날을 맞이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