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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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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BY bedesda(이선화) 2001-04-13

선택이 없는 삶
그대 살아보았는가?
선택은 없고 흐르는 세월에
스스로를 묻어버린 허망함
그대 아는가?


돌아보면 허기만 지는 세월
털어내려할수록
더욱 생겨나는 먼지같은것.

죽은 줄 알았건만 멀쩡히 살아
또 다른 나를 끝없이 괴롭히는 시간 시간들

세월의 철길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악몽 같은 기억
비웃고 섰으니

도망 하고싶던 날들은
여지껏 나를 삼켜려
거기 입 벌리고 섰는가?


-실명으로 올린다는 것이 ID로 올려져
수정할려고보니 잘못쳤는지 암호가
맞질 않네요 그래서 다시 실명으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