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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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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빛


BY 무언..... 2001-04-11

무언의 빛


암혹이 드리워진 검은밤

홀로 남겨진 어둠앞에

작은 한숨크게 토해냅니다


누구를 위한 한숨도 아니고

보이지 않는 가상채널속에 묵묵히

또 하나의 작은빛을 심습니다.


토해내듯

독한 술한모금에 어질어질

눈시울도 가슴깊은곳에 심습니다.


한자락에 학이되듯

노닐다 넘어지는 이름없는 새가되듯

그 누구의 시도 아닌 암흑의 빛으로서

목마른 항해를 나섭니다.


자유로움을 그리는 빛이

언젠가는 헐헐 날으는 새가되기 위해

꿈속이라도 그리는 무언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