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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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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BY 모야 2000-11-13

대금

내안에 흐르는 빨간피엔
내 사랑이 흐릅니다.
일생 동안 한복만 입고사신 아버지
늘 자상 하셨지만 멋있는 호랑이 같으셨고
포근하고 자애롭고 넉넉 하셨던 어머니
늘 인내심 넘치던 곰 같으셨어요.
아마도 내피는 단군의 후예 인것을
알고 흐르나 봅니다.
지금에 와서 대금소리를 듣고 있으면
세상 병마가 다 물러갈것 같이
전쟁이 끝 날 것 같이
만파식적의 전설이 흐릅니다.
아마도 어린 시절 그 고요하고
아름답고 비밀 스럽던 대나무 밭에서
놀기 좋아 한것이
내피엔 처음부터
대금 소리가 있었나 봅니다.
아 땅에 내가 태어난 것은
아마도 나 이 땅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다적은 후에;
그냥 텅빈 내맘속을 보여 드리는것처럼 초라하고
형식도 가식도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만난 다정한 사람들과
맘으로 늘 닿아있길 빕니다.
함께가 아니어도 같이 걸어가는 길동무가 되어
오래 오래 비판일랑은 하지말고 서로를 사랑하고 싶어요
좋은것만 보고 생각하고 싶은대로 상상하는세계안에
울타리대신 꽃을 심는 맘으로.........
언제나 맘대로 열고 들어올 수있는 아름다운 세상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