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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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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올것 같은....


BY 무지개 2000-11-12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이즈음
하얀첫눈이 올듯한 회색빛의 날씨가
비를 내리고 마는군요

가을과 다 작별하지 못하엿는데
맑은 하늘과도 떨어지는 낙엽과도
작별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남지만
마음조차 회색빛으로 물들지 말아야 겟기에..

아무말 없어도 통하는 그런 마음가진 친구와 만나
비오는 날의 창가를 바라보면서
진한 향기의 커피잔 드리우면 마음 한자락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한해 한해 지나면서 가족과의 사랑도 고귀하지만
이제 살아가면서 나의 이야기를 하며
친구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어면서
그런 마음 한자락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넓고 넓은 세상에 자기를 내보이며 살지 못햇다
하더라도 슬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늘 최선을
다햇다고 감사하고 산다면 그 또한 우리 인생의
한 자락인것을....

많은 것을 가슴에 묻고 사는 아픔이 잇더라도
그 아픔을 내보이지 않구 다른이들을 위로해 줄수
있는 고운 마음이 있다면 그 또한 인생의
자신과의 승리인것을...

사랑하지 않는다구 외치는것 보다
사랑한다구 자기 체면을 건다면
우린 스스로 사랑에 빠지고 말것을
늘 밝게 맑게 살아 갈수 있는 세상에
우리 또한 그런 체면을 걸구 살아 가기를..

눈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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