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오고 싶으면, 오려거든 발이 아니라 날 안았던 그 가슴만 가져 와야 해 굳이 오려거든 손이 아니라 그 가슴에 무엇이든 채워 들고 와야 해 아직..나를 부르고 섰을 스무 언덕, 그 저녁 대문 밖 웃음 잊지마 그때 내게 주려던 걸 가져와야 해 오래도록 날 아프게 했던 그 날 눈물은 두고 와 그 손수건은 두고 와 그냥 너만 와 너만 내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