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교정시설 과밀현상으로 가석방을 더 많이 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25

회색도시


BY 지니 2000-11-10

무거운 안개 빛
도시의 오후엔
바람이 불지 않는다.

오래된 전설처럼
낮은 걸음을 걷는
비둘기 만이
인적드문 거리를 걷고있다.

언제부턴가 그들은
무거운 걸음으로
그렇게 낮게 날고 있다.

의식치않은 서행속에
추락하는 낯익은 뒷모습이 보인다.

깨어져버린 거울속엔
부서진 아스팔트가 빛을내며 반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