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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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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이기에 퍼왔습니다.


BY 필리아 2000-11-07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한낮의 밝은 햇살, 그리고 어두운 밤에 찾아오는 곤한 잠이 내가 받고 있는 말없는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면서 내 마음에 평화가 흐르는 것이 내가 받고 있는 포근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내의지가 아닌데도 나쁜길로 들어서지 않고 늘 좋은길을 향해 서있는 내 모습이 내가 받고있는 선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가 받고있는 소중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괴롭거나 슬퍼서 많이 울때도 있지만 곧 눈물을 그치고 내일을 향해 다시 일어서는 것이 내가 받고있는 힘있는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날마다 지혜가 늘어나고, 삶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수록, 나를 가르치고 성숙시킨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것이 내가 받고 있는 은혜로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