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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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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


BY 박동현 2000-11-07



언제나 향기로 전해오는것

기억의 조각들

너는 내게 좋은 향기였나봐

나는 네게 어떤 향기 였을까?

누구나 갖는 향기 때문에

기억의 작은 조각에서 조차

진한 향이 베어 나온다.

마른 갈잎같은 기억의 잔향.

한때 우리 탐스런 꽃향기로

서로를 기억했을텐데..

썩은 나무등걸처럼

축축하고 습한 냄새...

그대 기억의 잔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