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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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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에...


BY 1004 2000-11-07


내 나이에...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낙엽 뒹구는 계절이 있었다는 걸
가슴이 에리도록 그리운 이가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된 나는 현실의 벽을 뛰어 넘을 수 없음에
또 하나의 아픔만을 간직한채
이 가을을 보내야만 한다
그리고
손끝 시리는 겨울을 어떻게 맞이 해야할지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그리움은
내 삶에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그리움으로
남겨질까 두렵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