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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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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산의 아침


BY huh924 2000-10-29

하늘아래 일번지, 박달재
하늘과 땅이 맞닿은곳
아침해가 서서히 떠오르면
눈부신 햇살아래
안개가 서서히 부서지며
?아오는 거룩하고 싱그러운 아침

마치 모세가 신의 계시를 받든
시내산 처럼
거룩하고 황홀한
산속의 아침이 밝아온다."
금방이라도 하늘에서
" 네가 선곳은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어라 "라는
신의 음성이 들려 올것만 같다.

정말 신을벗어
두손에 들고 있으면
속세에서 혼탁해진 나의 심신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축복이
찰란한 아침 햇살과 함께
내려 올것같다.

아침안개 이슬되어 풀잎에 맺혀
눈부신 햇살받아 진주처럼 빛나고
갓 잠에서 깨어난 산새들
새아침을 찬양하니
여기가 이승인가 저승인가?
이대로 신선되어
저 프른 하늘위로 훨훨 날아갔으면
저높은 곳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