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누가 따라오는 느낌에 문득 뒤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또다시 길을 간다. 누가 날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다시 정처없이 길을 간다. 누군가 옆에 있다. 흠칫놀라 보는순간 나를 쳐다보는 눈! 어디선가 낯익다... 누구지? 누굴까? 아~ 나의 밤그림자! 나의 친구 나의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