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뜰 한켠에서 작은 민들레로 살고 싶어요. 비오는것 바람 부는것 상관 없어요. 추우나 더우나 당신의 울안인데요. 밤새 기다리다가 아침이면 볼수있는 당신의 모습 밤새 기다린 얼마나 큰 보람인가요. 가꾸지않아도 되지요. 어디나 당신 가슴인데요. 뿌리내리면 따스한 당신의 체온. 하루내 당신의 체온 당신의 입김 당신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