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날이 좋았고 작열하는 태양아래 푸른 바다가 또 그러하였고 청명한 가을하늘이 다시금 좋았습니다 홀로 걸을 하이얀 눈길에서도 한결같이 좋아할 것입니다. 그동안 많이 그리웠노라고 말할 수 있는 그때에도 꼭 이와 같을 것입니다. 이처럼 한결같음을 그대로 전하리다 님이 오시는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