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바람 운다
서리도 잠이 들고
동네 강아지들도
잠 들었는데
바람 운다
서글퍼서 어디
의지할 곳도 없는데
울어봐야 감싸줄
그 누구도 없는데
그래서 더 우나 보다
비운다
대지도 잠들고
초목도 잠들었는데
서글퍼서 어디
의지할 곳도 없는데
울어봐야 감싸줄
그 누구도 없는데
그래서 더 우나 보다
바람,
비도,
내가 운다
울어봐야 감싸줄
그 누구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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