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인가.?
쌓여오던 기다림의 마음이 확 트인 날이
즐거움으로 찾아와 주길 기다린다.
그녀가 궁금해 할 무엇 인가의 궁금함을 이야기 하려고 늘
마음 한켠에 무거움을 느껴야 했던 짐들을
시원스럽게 말해야 겠다는 마음 만으로도 즐거움에 기쁨이
더해지는 날이 될 것이다.
긴 시간의 기다림이 가져다 준 귀중(貴重)한 시간이 다가 서고 있는 것은... 환희에 가깝다.
둘만의 만남이 대화하기에 충분하다고 느껴진 시간들이 다가 온다. 기다림의 연속으로 그 끝을 보이려...
나는 긴 기다림으로 준비해온 사는 것의 정의(定義)와 만남이라는 것이 무엇 인가라고... 마땅히 설명해야 한다. 나는 말해야 하며, 이해 시켜야 한다. 그 시작으로 인해 나를 보이고 그 본질의 믿음을 나는 얻어야 한다. 아니면 조언으로 나는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이다. 그 처음 만남으로 부터 나는 죄인이 되는 것이다.
이제 정신적인 철학(哲學)의 일면을 정리(程理)하기에는 늦은 것으로 단정하여 보며...
내 스스로가 삶의 본질(本質)에 회한(懷恨)의 한(恨)을 역설적(易說的)으로 생각하게 하는 변명(辯名)이 되어 버린 듯한 느낌으로 나는 괴로워 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시간으로 다가서고 지나간 것 들의 모든 생각을 무엇으로든 표현하여 사랑을 이루어 내야 한다.
마음 속에 자리한 사랑의 일념은 마치 불을 달고 날으는 화살이되어 어데로 가는 것인지... 이미 시위를 떠나있다.
그 목적지가 어데라고 알아 맞출 수 있는 통념적인 사고(思考)를 어떻게 정리하여 말해야 할 지...
그저 막연한 다행감으로만 여겨 앞으로의 시간을 애써 잊은 척 해야 하는 것인지...
어쩌면 오랜 기다림의 인내로 보상 받을 그 이상의 선심을 기대 하여야 할 지...
그리움이 자리 한 마음은 무엇인가?
만남을 전제한 것인가...
추억을 위한 조연인가...
회상으로 가는 종착역...
목적이 없는 것이라면... 허전한 것
그러하리라....
채워 보지도 못하는 그리움은...
허전함만이 있어 가난해 진다...
내가 건너온 무수한 세월(歲月) 속에 이처럼 뭉클거리는 마음의 심경을 사랑이라 말 할 수 있는 것 인가!
정신적으로 갈등(葛藤)하여 온 짧지 않은 시간 들과의 싸움에서
어쩌면 나는 새로운 삶을 희망(希望)하고 있지 않았 던 가!
그 새로운 삶의 지표(指表)는 무엇으로 부터 싹터 오는 것인가?
그리움과 사모하는 마음...
아껴 주고 싶은 것...
번뇌하고 갈등하여지는 나의 모습...
새로운 삶의 희망을 열기 위해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연인(戀人)에 대한 사랑의 갈망...
그 것으로 사랑을 싹 틔웠다고 말 하기에 내 자신이 부끄럽지 않다. 나는 사랑 한다고 말 할 것이다.
고백 할 수 있는 만남이 와 준다면...
그리움의 가난을 이겨 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