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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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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


BY 수국 2000-07-22

여름내 꽃들이 흘린 이슬이

밤이면 하늘로 날아 올라가~~~~~~

몰래 은하수에 숨어 있다가

친구가 보고싶어 눈물되어

내린다.

그리도 보고싶은 친구였건만

헤어져 있는 동안 마음 변했나~~~~~~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이

도랑되어 넘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