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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운동 14 년차 .. 7 지점
000 나이까지 00 년간 운동 소소를 기대합니다수영 소소, 지상 운동 소소, 실내기구활용걷기운동 소소 등의 노력을 합니다다리 혈액 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 복부 둔근 강화를 강구합니다몸통회전력을 만들어 수영을 쉽게하기를 강구합니다사이드 발차기 만들어 내기를 강구합니다각동작 정확자세 만들어내기를 강구합니다어깨내리고.....코숨백돌핀킥.....손모으기.....발등으로밀기....발바닥올리기.....숨빠르게마시기.....사이드발차기....몸의 왼쪽편의 강화를 위해 왼손만 돌리는 연습을합니다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발차기와 왼손돌리기가 타이밍맞게 되도록 연습합니다수영을 처음가면 수영장데크에 걸터앉아 지상발차기를 하는데나는 허리를 세우지 못하고 지상발차기를 했었습니다이제 허리를 세우고 발차기가 조금씩 되기 시작하는듯 합니다내년이면 환갑이되는 나이라서몸이 하나씩 탈이나기 시작했습니다발전을 바라보기보다 쇠퇴를 걱정하는 나날입니다만교본처럼 되고자 꾸준히 노력하는 내 자신에게 응원을 보냅니다다 늙어서 허리세워 발차기등이 이루어진들 의미없겠지만노력하는 내 자신의 역사이므로 교본에 가까와지도록 조금씩 교정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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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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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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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7,003
[작가방] 사람의 심리
(8)
어제 방송된 동물의 왕국을 보니 동물은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는것이 본능인데 인간은 그것을 이제는 거부하고 살고 있다결국은 인간은 자연파괴로 동물을 멸종 시키고 있지만 결국은 스스로도 망하게 되기는 할 것이다인간만큼 못된 것도 없다고 요즘 드는 생각이다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결국 이기심으로 인한 못된 심성이 있는 것이다하기는 거기에 나도 동참하여 살고 있다아직 한달도 안된것 같다한달전에 친정엄마 부고장이 와서 문상을 다녀왔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하기는 건강이 허락지 않은 그리 가게 될수도 있다친정엄마가 82살이니 아버지도 팔십대 중반이나 될것이다골절로 인하여 요양병원 들어가고 그리고 일년후 돌아가신 친정엄마에 그아버지도 어디 아프셨을려나그리 한달새에 부모가 다 돌아가신것이다내가 울애 아프고 나서는 거의 소식 안듣고 살았던 후배다요즘 세상에 팔십도 젊다고 할 나이지만 사실 팔십 이후 부터는 울엄마보니 기력이 꺽임을 확실히 알수 있었다그 짱짱 하던 친정엄마도 팔순이 지나고 나서 서서이 꺽이더니 팔십오세 넘고 나서는 지독한 자존심으로 꾹참고 고집부리고 사는 삶이 되어 자신의 생명을 결국 깍아먹고 사는것이 되어버렸다아마도 이런소리 하면 어르신들은 기분이 얹잖을수도 있을것이다부모가 적당하 아프시다가 돌아가심 그것은 자식한테 큰부주하는것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사실 맞는말이다마지막은 요양원에 보내느라 힘들고 그리 못보냄 자식나이 그나마 육십대는 젊은 나이고칠십이 훨넘어서도 자식들이 고생하다 병들어 먼저 가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지금 시골에서 백세다되가는 노모 돌보는 큰시누이 남편도 벌써 시골 간지 이년이 넘었다그분 나이도 곧 팔십이 되올 나이다그분보면 참 삶이 뭔지 늙은 아들이 밥해주는것 먹어도 그래도 자식이 곁애 있어도 좋다고 더 기력이 좋아졌다고 한다사람수명 마음되로 되는것 아니고 그 어르신 탓할것도 못되고 그저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다내가 그리 친정에 애썼던것은 엄마가 좀이라도 기력 아껴서 저러다 엄마가 운신못해 엄마 아버지 둘다 요양원 보내게 될까 그 힘든 마음을 겪고 싶지 않아서 사실 기를 썼었다이제는 친정엄마의 정떼기 작전일지 그 출가외인에 모진 소리에 마음을 닫쳐서 거의 잘 안가고 살고 있고 엄마도 나를 찾지도 않는다아마도 엄마는 기쓰고 아버지 좋아하는 갈비 해주고 곰국 끓여드리고 족 끓여드리고 그러고 사시나 보다여동생은 그런 엄마의 모습이 안쓰럽지도 않고 자신의 일상 유지하면서 살고 있다아침만 차려주면 본인 운동하느라 나갔다 오고 누가 만나자고 하면 나가서 늦게 들어오고 그러고 살고 있다여동생은 여행도 가고 싶지만 같이 가줄 사람이 없어서 안가는 것이지 부모 때문 못가는 것은 아니다내가 환갑여행가라고 돈도 백만원이나 주고 가게되면 엄마 아버지 내가 왔다갔다 보살핀다고 해도나랑만 같이 가고 싶어한다이년전 같이 미국여행을 다녀 오고 나서 내친구들이 좋았던 것이다하기는 본인이 같이 갔던 여행팀은 여행 다녀와서 다 깨져버렸으니 같이 갈 사람도 없다같이 갈사람은 나이 팔십 다 되오는 나이 차이 나는 할머니밖에 없어서 얼마전 같이 가자고 했을때 나한테 물어와서 가서 노인네 수발할 자신 있음 가라고 했더니 결국은 같이 안간다고 했다오년전도 둘이서 같이 이탈리아 여행 가서 이애가 제대로 수발 안한다고 갖은 타박을 받아서 그 이후 같이 안갔는데 같이 가자고 하니 또 혹했었나 보다그때보다도 더 나이 들은 사람과 여행을 같이 하려고 한것도 참 어지간하기는 하다하여간 밖에 나가서도 대접 받고 싶어하는데 본인은 노인 대접도 못하면서 좀이라도 어린 사람과 만남 대접 받고 싶어하고 막상 나이든 사람 만남 지 자신도 나이 먹고 힘들다고 그러지도 못하니 당연이 배척 당하는 것이다그런데 그애는 그 허물을 스스로 모른다그리고 본인은 부모 잘모시고 살고 있다고 그러고 밖으로 말하고 다니고 있다구십이 다되는 엄마가 해준 반찬 먹고 부모에게 생활비도 안주고 살면서도 설거지 하고 심부름하는것도 큰일이 되어버린것이다울아버지랑 같은 나이 친정엄마를 둔 후배가 있다그애도 벌써 오년이 되었구나코로나시작무렵 뇌졸증으로 돌봐줄 사람없어서 요양원들어갔으니 죽어도 못있는다고 하여육개월만에 집으로와서 미혼의 아들이 보살피게 되었다딸들이야 일주일에 한번 반찬해서 다녀오는게 다고같이 사는 아들이 혼기도 놓치고 미혼인데 더 혼기 막혀버린셈이 되었다그아들은 결국 다니던 직장도 명퇴해서 엄마 전적으로 모시고 살고있다그런데 그애는 엄마가 이대로 더 오래살았음 그런소리를 몇번해서 니 남동생 생각은 안하니 그래버렸다본인도 직장 그만두었어도 친정에 그리 애쓰지 않고 살면서 어차피 목숨 마음되로 되지 않는것 엄마가 죽기 바라는것도 안되지만 오래 살기 바라는것도 아니라고 본다남동생 인생은 뭔가아마도 땅이나 재산 좀 준다고해도 그래도 아니다그래도그집은 제일 끔찍이 여기는 아들이 희생하고 사니 누나들 불만은 없긴 하겠지만재산은 미리 부터 큰아들 주어버리고나서 그 수발이 힘드니 시누이들한테 엄마 모셔가라고 난리친 오빠 둔이도 있고결국 그 엄마는 요양원에서 얼마전 돌아가셨다참 사는것이 모진것이기도 하다그애 엄마도 전재산 미리주고 해서 당당하게 살기는 하였다그게 시집살이라고 생각했던것인지인생은 각자의 삶이다자신이 부모 전적으로 모시지 않으면서 오래살기 바라는 립서비스 하는것도 안되고 그저 입으로만 효도하느니 차라리 못됐다 소리 들으면서 사는 것이 났다내가 요즘 그래서 동물의세계를 더 관심을 두나보다동물은 단순한 생존이다인간은 조금더 자신에게 편하게 살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고 사는 것이될지도 모른다나도 지금 나 좀 편할려고 이러고 살고 있는 것이다내 여동생 욕할것도 없고 결국은 나도 같은 이기심일것이다2015년 동물보호구역의 사자를유인하여 사냥하여 공분을사게한 그 당당한 사자 세실의 모습이다단지 사냥의 위용을 남기고 싶어서 미국인 치과의사가 그리 불법 사냥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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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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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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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6,419
[에세이] 나도 엄마처럼 닮아지더라
(12)
친정아버지는 늘 엄마가 뭘하던 칭찬하는법이없었다늘 지적질에 당신이하는일이 항상 옳타는주의다어린시절기억은 그날도 아빠가 뭐라했는지어두워진 저녁에 나를 업고 엄마가 집에서 몇미터 떨어진중국집안에 들어가 왕민두하나 시켜놓코 앉아있으면먹성좋은 나는 육즙이 쭉쭉흐르고 고기가 막 씹히고 피가얇은그 만두를 혼자서 신나게 먹고 있는동안엄마는 중국집 부인하고 밤이깊도록 얘기하고있었다그당시는 몰랐는데 아버지가 주무실때 갈려고집을 나온거같얐다 우리어릴때만해도 중국짜장면집은전부 진짜 중국인들이 했디엄마는 그집부인이랑 어찌 친하게 지냈지는 모르겠지만그당시 아버지랑 싸우고나면 열은 받고그때는 엄마도 온순하여 같이 맞짱 뜰수도 없고아버지꼴은 보기싫코하니 혼자 나둘수없는 어린 나를들쳐없고 밤에 갈곳이라고는 그곳밖에 없어 자주가다보니친해진거같다. 어쨋든 나는 엄마가 그 집가는날은 신이났다맛난 만두먹고는 그집유리진열장에 놓인 공갈빵하나사 달라해서 업힌 엄마. 등속에서 먹다가 밀가루로 부풀린빵이 깨지면 속은 비워있고 깨진껍질안은 꿀인지설탕즙인지발려있어 바삭하니 맛있었다 지금도 그렇케 맛난왕만두를만나지 못했다 어린시절 첨 접하는 맛이였기때문이였을거다아버지는 늘 바른생홢표였다정확한시간에 퇴근하고 집에오면 집청소간섭이랑 집안에모든연탄불은 다 갈았었다 그 당시연탄은 새벽에도한번 더 갈아야했는뎨도 늘아버지는 알람도 없는시절인데도정획한 그시간에 일어나 연탄불을 가셨다퇴근후 와이샤스랑 양말은 손수빨아 빨래줄에 널고퇴근이 이른 아버지는 속속들어오는 자식들간섭하기시작했다인상도 늘 불만에 가득찬 화난얼굴이셨다남한테는 한없이 좋은분이섰고집에 이모나 삼촌 늘 들락거리고 지인들도 수시로 찾아오고늘 아버지는 엄마랑 우리만빼고는 호인이였다그 당시 쥐 퇴치용 고양이한마리 길렀는데 그 놈이 아파다 죽어가자 동물병원도 없는시절 살릴려고동네병원에 델고가니 안된다더라면서 안고오셨다늘 기고만장한 아버지도엄마가 돈놀이로 돈을벌기시작하면서예전에 엄마가 아니였다수십년 여리고 당하기만하던. 엄마가 반기를들어아버지가 한마디하면 열마디로 기선제압하고화가 난 아버지가 뭔가를 집어던질려고 폼만잡고있으면엄마가 도로 뺏아 냅다 던져버려 아버지를 당황케했다그 이후로 역전되어 아버지는 엄마의 대적이 되지못했다우리 자매들은 은연중에 학습이되어온순히 지내다가 남편이 억지부리거나 말도 안되게뭐라하면가차없이 엄마의 기질로 결정적일때 제압했다아버지는 말만 모질게하는 소심한B형이고엄마는 행동파 O형이였다엄마의 여파가 세었는지 그무렵 아버지의 퇴직이 한몫했는지그 이후로 아버지는 시름시름 기운도 없어지고말도 줄어들면서 자리 보존한지 1년만에 가셨다지금생각해보면 술을 전혀안하시는 내성적인 아버지는친구들도 크게 안 만나고 남한테 잘하다보니정작 당신의 스트레스를 집에 와서 안 풀었나싶다그기다가 엄마는 아버지와반대로 말이없고 무뚝뚝하니별 재미도 없었을거고 딸만 소복히있으니 집에 남자라고는아버지밖에 없으니 더 단도리하느라잔소리가 심했지 않았나 싶다엄마팔자 닮는 딸 하나는 있다더니 딱 내다술담배하지않는 신랑은 시계추처렁 집에 정획한시간에집에와 집 정리상태랑 반찬투정 등등 잔소리로 하루를마무리하고 비교적 싹싹한마누라도 무시하고하더니울엄마처럼 나도 늙어 눈치볼 시부모도 없는 마당에 지금은일년에 한번씩 날잡아 버릇고쳐주니 조용하다결론은 어슬퍼게 센놈은 더 세게 나가면 꼬리를내린다저녁먹는 식탁서내일은 냉동실에 잠자는오징어뽁음해달란다그래 그까이꺼 충분히 해줄수있지예전에 엄마도 힘들었고그틈에 자란 우리들도 힘들었고시골서 올라와 우리를 뒷바라지한 아버지도 힘들었을거고그래도 그땐 언니동생들모여 함께 숟가락들고누런 큰 알루미늄냄비에 눌은 감자서로 마니 긁어먹었을려고 열심히 긁어되던그시절이 즐거웠던거 같다시험때되면 스텐으로만든 대접에 설탕 가득퍼부운 커피를 바로위에언니랑 나랑 나누어 마시게하고우야던지 자지말고 공부하라며방에 갖다주던 엄마는 너거시대에는여자도 돈버는시대일거다열심히 공부해라 안그러면 엄마처럼 평생 부엌을 못벗어난다그랬다 돈 놀이하며 많은곳을 돌아다닌 엄마는다른집 엄마들보다 그런점은 깨인거. 같았다아니 아버지같은남자를 이길수있는 방법이여자도 돈버는직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우리를 깨우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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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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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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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7,368
[작가방] 인형옷 뜨기
(10)
한동안 별 뜨개질을 다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날이 너무 더워 그만 뒀었다.서예와 사군자수업에는 참여하고 있으나 수전증으로 인해 서예가로 살기로한 꿈을 접고나니 연습도 게을리해서 재미가 없다.팬트리에 넣어 놓았던 인형놀이상자를 꺼내어 경로당에 가져가서 어르신들께 갖가지 옷들을 갈아입혀가며 재롱을 부리니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셨다. 파올라레이나 인형은 32cm 키에 매우 매력이 있다.어른들이 주로 하는 인형놀이로 동호회사이트도 있어서 자신들의 인형을 얼마나 꾸며주고 있는지 근황을 올리기도 한다.내 친구는 세명을 데리고 놀고 있었는데 어찌나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지 놀라울 지경이다.손재주가 없는 친구라 인형옷과 침구류는 거의 사서 노는 중이다.놀러갔다가 그 인형들을 보고 반해 옷들과 신발 모자 등을 떠서 선물 했더니 그 인형 중에 하나를 내게 주었다.그 인형이 우리집에 온 후 한동안 그 인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꾸며주었다.오늘 더위도 살짝 가시고 심심하기도 해서 동영상을 뒤져 대바늘뜨기 원피스를 뜨기 시작했다.늘이고 줄이고 하느라 잡념이 파고들 새도없이 시간이 잘 간다.한참 뜨다보니 한군데 늘이는 코를 빼먹었다.풀어서 다시 코를 줍고 뜨면서 딴 생각을 하지말아야지 다짐했다.아들만 둘이라 인형놀이 할 일도 없이 살다가 늙으막에 내가 하고 있는데 꽤 재미있다.손녀가 태어난다면 물려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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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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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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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8,819
[시와 사진] ( 시 )엄마에모습이. 보인다
(3)
모처럼 집에 놀러와 우물가에서. 설거지하는작은누이에 뒤 모습이 엄마를. 많이. 닮았구나어릴적 때쓰고. 투정부리면다리밑에서. 주서왔다고짖구지게 장난치던 누이울고 불고 아니라고 엄마에게매달리면. 빙그래. 웃기만하던누이가 세월이. 흐르고 나니엄마가 보이는구나우물가 에서. 쩌렁쩌렁 울리던목소리까지도어찌저리 닮았을까여자. 웃음소리가. 방정많게크다고 늘 소리치시던엄마에 잔소리누구 딸인데 하던누이에 모습에서지금엄마에. 모습이. 그대로우물가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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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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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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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8,223
[작가방] 멀티탭교체
(10)
오늘이 말복이다. 엊그제 입추도 지났고 그래서 그런가 더위가 한풀 꺾인것도 같다. 어제 새벽엔 추워서이불을 덥었다. 오늘 새벽에도 시원했다. 며칠전만해도 밤새 선풍기 틀고잤는데.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이번에 방마다 오래된 멀티탭을 새로 다사서 교체했다. 에어컨 켜는 곳엔 과부하가 되면 자동차단되는 멀티탭으로 바꿔주고 나머진 일반 멀티로 교체했다.전기누전으로 불도 자꾸나고 불안해서 나도 싹 바꿔주고 나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오래된 전기탭에서 먼지가 쌓여 누전되서 먼지에 불이 붙고 한다니 전기는 소모품이라 2년에 한번씩 바꿔주는게 좋다는 기사를 읽었다.코드 꼽는데 한번씩 먼지도 닦아주긴 했는데 ..멀티탭 교체하게 된 이유가 통신사 부가서비스 필요없어서 해제를 신청하니 멀티탭도 함께 셋트로 받은거라 수거를 해가야 한다길래 다 줘버리고 내가 쿠팡에서 새로 사서 다 교체하게 된거다.오늘부터 연이어 담주에도 계속해서 비소식이 많던데. 비피해 입은지역은 아직 복구도 다 안됐는데 비는 자꾸오고 다들 얼마나들 기막히고 애가탈까...ㅠ해마다 되풀이되는 침수지역들 참말로 답답하다.형님이 며칠전에 전화와서 동서야 주소좀 보내달란다. 복숭아 한박스 보내준다고.ㅎ 형님이 일하는 요양원에 과수원 하는 집들이 많은가 보다.동서 과일 좋아하는거 아니 복숭아 얻어 먹으며 동서생각나서 복숭아를 보내준다니 고마웠다.ㅎ형님은 명절에도 그래서 집에있는 과일은 나를 다 챙겨보낸다. 형님과 조카는 과일을 별로 안좋아해서나는 과일 사주는 사람이 젤로 좋다한다.ㅎ그래서 형님이 복숭아를 보내와서 비온뒤라 맛이 없을줄 알았더니 그래도 먹을만 하다.숙성시켜가며 먹으니 더 맛이난다. 복숭아가 어찌나 큰지 애기 머리만하다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딱딱이 복숭아로 형님이 보내와서 지금 혼자 잘먹고있다. 내가 마트서 산건 암맛도 없었는데 비올때 산거라비올땐 원래 과일 사먹지 말란 말이있다.담배피는 남편을 복숭아 많이 먹여야 하는데. 집에 없으니 그리고 하긴 남편은 또 물렁한 복숭아를 좋아한다. 며칠있다 오면 남편은 물렁한거 사먹여야지.아들도 물렁한거 좋아하고.ㅎ 나만 딱복숭일 좋아한다.오늘 새벽부터 비가오더니 지금은 그쳤고 오후에 또 온다고 하고 계속해서 담주도 비소식이 있다.이제 비가 그만 와도 되겠구만 침수지역 어쩌라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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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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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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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3,96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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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다네요..
그래야하는데... 저온창고가..
다 인연이 닿아야 맺어지는것..
그래도. 연애라도 해봤으니 ..
ㅎ첫사랑놈과 살아도 별수없고..
한겨울 맛난 식량이 될 고구..
여적 격고서도 기대치가 아직..
사이좋은것 같아도 저한테 딸..
울시아버지는 연명치료거부하시..
50에 졸업한거면 빨리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