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우리나라에도 청소년 스마트폰 제한 제도가 생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10

8월23일- 비로소 더위가 물러간다.


BY 사교계여우 2022-08-23

8월23일-비로소 더위가 물러간다.


 

 
 
 



ugcCAA4KSU7.jpg
ugcCAGYHNQU.jpg

오늘도 비 소식이 있어
더위가 조금 가실 것으로 보인다.




 

ugcCA8F5AYT.jpg
ugcCA04B02H.jpg


농촌에서는 서서히 가을 채비를 시작하지만
선선한 가을 날씨는 아직 멀다.




 

 
ugcCAAE9TED.jpg


말복(14일)과 처서(23일)를 지났으니
비로소 더위가 물러간다.



 

ugcCA51GHKH.jpg
ugcCAWL3DT3.jpg


의도적으로 이 시기를 택해
휴가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



 

 
ugcCAOX8W8Z.jpg
ugcCA15YBET.jpg


혼잡도 피하고
제대로 대접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ugcCA57O7BX.jpg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
하늘이 한층 높아졌다.



 

ugcCAJSPUV2.jpg
ugcCASGII04.jpg


탱자나무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늙은 호박.



 

ugcCA0L8A08.jpg


통통하게 알 밴 벼 이삭.



 

ugcCA23M9KX.jpg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듯,
암컷을 부르는 매미 울음소리가 갈수록 애처롭다.




 

ugcCAWJXS8X.jpg


“찌르르∼ 찌르르∼”
뜰에선 밤새 풀벌레 경 읽는 소리.



 

ugcCAWFSEG0.jpg


한여름 내내 졸고 있던 고양이가
눈에 띄게 바빠졌다.




 

ugcCAFO4P4U.jpg


가을이 도둑처럼 오고 있다.



 

ugcCA1VHXGR.jpg


날씨가 선선해지면 식욕도 늘어난다.




 

 
 
ugcCANI0Q0D.jpg
ugcCA7T8UB2.jpg
ugcCAVX0U5M.jpg


“가을이면 말이 살찐다는데
사람도 살찌는 게 자연의 순리”라는 건
과식과 폭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변명.





 

ugcCACGAI47.jpg


말과 사람은 사정이 전혀 다르다.


 

ugcCA21ZL9U.jpg


가을에 말이 살찌는 이유는
겨울에 먹을 풀이 없어
미리 많이 먹어 둬야 하기 때문.




 

ugcCA3CPMLH.jpg


사람에겐 겨울에도 먹을 게 지천이다.




 

ugcCABFMO3K.jpg
ugcCAANM2ND.jpg


과체중을 막으려면 말을 핑계 대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