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개미의 유비무환 정신을 본받자
‘연체동물을 적으시오.’
엽기 답안.
‘연체 좀 했다고 동물이라고 부르다니 그건 좀 심하다.’
휴가철이 낀 여름은 카드 연체율이 높아지는 계절.
들뜬 기분에 무심코 그어버린 신용카드가 문제다.
돈 쓸 곳을 미리 메모해 두는 것은
알뜰 휴가를 위한 좋은 습관.
과음은 금물.
호기로 카드를 마구 그으면 ‘연체동물’이 될 수도 있다.
그나저나 본격적인 휴가철.
마음은 바다 저편인데
날씨가 안 도와주는 게 문제다.
특히 폭우나 낙뢰 등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럴 땐 소방방재청의 지역별 안전사고
위험지수를 확인해 보는 게 어떨까.
물놀이, 승강기 사고 등 3년간 구조 건수와
날씨 등을 토대로 만든 지수다.
‘개미는 5일 앞의 비를 알고
명장은 100리 밖의 적을 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개미는 비 예보 능력이 뛰어난 곤충이다.
비 오기 전,
개미는 위험에 빠질까봐 미리미리
안전지대로 이사한다고 한다.
모두들 개미의 유비무환 정신을 본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