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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아기연꽃들과의 제헌절


BY 사교계여우 2019-07-17

7월17일-아기연꽃들과의 제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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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주년 제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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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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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노래는 단군신화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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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아버지 환웅은
풍백, 우사, 운사와 함께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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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바람, 비, 구름을 주관하는 신으로,
날씨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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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이 흘렀어도 날씨의 위세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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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2008년부터 공휴일이 폐지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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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은 여름방학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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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계획표를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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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부터 숙제때문에 잔소리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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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엄마와의 전쟁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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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침점심저녁으로
아이들에게 매 끼니마다 무슨 요리를
해야할지도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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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약 한달동안은 아이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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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건넌방 우당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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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마다 부서지는 까르르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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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에 해맑게 핀 ‘아기 연꽃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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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백련 수련….
학명은 요정(Ny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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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없어 다른 연에 비할 수 없는
향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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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열린  전북 김제시 청운사
제12회 하소백련축제 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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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열리는 제11회 서울 연꽃 문화대축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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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국에 연꽃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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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빛과 생명의 상징으로 인식되었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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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오랜 수련 끝에 번뇌의 바다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른 수행자의 모습에 비유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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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상징이며 생명의 근원인 꽃잎마다
부처가 탄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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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시작한 아이들의 두 손을 꼭 잡고
아름다운 연꽃 물결을 보러가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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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태극기 게양도 잊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