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혜화역 대학로 소극장에서
연극 관람했습니다.
제목은" 파이팅 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
간절히 원하던 취업에 성공하여
유자코스매틱의 신입 사원이 된 안지호
첫 출근하는 날 정대리의 사직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100억짜리 계약을 앞둔 중요한 순간에
정대리가 사직하고 잠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찾아 다시 출근시키는 게
안지호에게 주어진 첫 미션입니다.
어리숙한 신입사원 안지호의 좌충우돌하며
미션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커다란 실수를 덮어주고 수습해주는 동료,
일만 하며 활기를 잃어가던 정대리
지호 덕분에 취미생활을 하게 되고
생기를 띄어가는 모습
스토리가 참신한 건 아니지만
배우 분들 연기도 좋고 호흡 좋고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있는 노래
출근하기 싫어 퇴근하고 싶어~
월요일은 싫어~ 회사 가기 싫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는 내용
가슴 따뜻한 뮤지컬 모처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붐비는 지하철 타고
가느라 수고한 대가를 톡톡히 받았다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