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닷컴과 오뚜기가 함께한 오크밸리 캠핑 페스티벌로
즐거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에 텐트 버려서 재구입하고
아이스박스 작년에 버려서 지인한테 빌리고
캠핑 초보가족은 캠핑을 떠났습니다.
금요일 시작해서 2박 3일이었지만
우리 가족은 시간이 허락지 않아
토요일 출발 1박2일을 하였습니다.
성남 우리 집에서 원주까지 한 시간 조금 걸리는 거리지만
휴가철 피크라 무척 밀렸습니다.
3시간 걸렸습니다.
어휴~그 시간이면 전라도 경상도 가겠네.
원주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스키 빌리지의
캠핑장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푸른 잔디밭에 펼쳐진 텐트들은
스위스의 초원에 있는듯하여
요들송이 들릴 것만 같은 기분이 되었습니다.
나무가 없어 땡볕입니다.
텐트 치느라 고생했습니다.
그늘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점심시간은 늦어 배고픔에 식사준비하지 못해 사먹고
오후에 여기저기 돌며 구경하였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식히라고 쿨링존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모르는 사람이 엑스트라로 있어
엑스트라없는 깨끗한 사진을 찍으려고
사람 없을 때 다시 찍는데
몹시 친숙한 인물들(나의 분신들)이
또 다른 엑스트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사이 소나기가 거세게 내려 더위를 한풀 꺾어 주었습니다.
텐트는 무사하려나 염려 되었지만 노느라 바빠 그냥 두었습니다.
저녁 준비하러 와서 보니 아뿔싸 문을 닫았어야 하는데
그냥 두어 비가 들이쳤습니다.
텐트 안에 물이 흥건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수해를 겪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이재민이 되어
집안(텐트)의 물을 퍼내어야만 했습니다.
수해현장을 복구하고 밥을 짓고
오뚜기에서 선물 받은 허브맛 솔트로 삼겹살을 굽고
양파절임 소스로 양파절임을 만들어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밤이 되니 지누션과 아이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무명가수로 시간 채우다 끝부분에
인기 있는 가수 잠깐 등장하는
다른 콘서트와 달리
지누션과 아이콘이 각각30분씩
한 시간 진행되었습니다.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리도록
시원하고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사우나 가서 샤워하고 텐트에서 취침을 하였습니다.
뻐꾸기, 까치, 매미 등 친환경적인 자연음과 함께한
새벽의 맑은 공기는 시원하다 못해
한기가 느껴지면서 상쾌했습니다.
이것이 캠핑의 묘미인가 봅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다시 더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뚜기 컵누들과 저녁에 남긴 찬밥으로 아침을 해결하였습니다.
더 뜨거워지면 힘들 테니 서둘러 텐트를 걷었습니다.
차를 가져와 짐을 싣고 주차장에 주차 후 다시 사우나 가서 샤워하고
레스토랑에서 아이스커피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가족이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캠핑이란 주제로 이색적인 여름휴가를 만들어 준
아줌마 닷컴과 오뚜기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입구에 행사 협찬한 오뚜기 진라면과 컵피자 현수막이 보입니다.
진짜 쫄면이나 컵파스타 등도 있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택배로 받은
오뚜기 여름 선물 허브맛 솔트(로즈마리&강황)와 양파절임 소스
웰컴 키트의 오뚜기 크루통컵스프, 오뚜기 감자전 믹스,
오뚜기 골드 마요네즈, 오뚜기 토마토케첩
행사 참석하게 해준 오뚜기에 감사하며
오뚜기 식품들로 캠핑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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