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있음이 얼마나 다행스러운가..
365일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꽃 피는 봄날에는 가슴은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햋빛이 강렬한 여름날에는
내 육체를 태우고
이렇게 바람이 이는 날에는
내 청춘을 녹이고
얼굴에 패이는 골은
가슴에 묻은 첯사랑의 아픔만큼이나,
지울수 없는 흔적이리라,
세월의 돗단배 위에
삶의 무게를 싣고
아득히 보이는 지평선 까지 노저어 가리
오늘하루 내가 이렇게 숨 쉴수 있음에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좋은 날씨만큼 좋은 하루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