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남편 재상씨가 저의 홈 방명록에 남겨준글이랍니다...
이름 송혜진 남편 2000 년 7 월 18 일, 화
전자우편 pjsfeel@hanmail.net
어느 새 당신은 많은 시간의 흐름 속에 나의
부족한 공간에 살며시 다가와 또 다른 나를
만들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나름대로
표현하지만 그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요.
이제는 당신과 내가 서로의 부족한 모습속으로
살며시 다가가서 주님을 향한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을 만들어봅시다.
우리에게는 사랑이신 주님이 함께 하시잖아요.
늘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지만 이 세상
그 무엇 보다도 크고 넓은 나의 아내에게.
남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