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신랑이랑 둘이서 인터넷으로 '여우와 솜사탕'을 보고 있었다. "여보! 이경진, 살이 왜 저렇게 빠졌대? 비~쩍 말랐네." "으응, 그거? 저번에 최불암이랑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느라고 그렇잖아" "?????????????"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는 신랑땜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전 재밌다고 올렸는데 님들은 잼 없으면 어쩌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