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찾기와 찾아주기

지난 몇 달 전에 개최된 디지털 타임즈의 <인터넷 비즈니스 M&A전략 세미나>자료를
보았습니다.
21세기는 인터넷 비즈니스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산업재편의 진원지가 되고 있답니다.
모든 산업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영역에 편입되면서,
인터넷이 산업 활동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고 기존 기업들은
경영활동에 인터넷을 접목하거나, 후발주자로서 인터넷 비즈니스에 진입하고 있구요.
인터넷 비즈니스를 소재로 가상기업간, 가상기업과 기존기업간 M&A 전략적
제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즘 그야말로 사이버 세상은 현란한 짝짓기 시대 인 것 같습니다.
어느 기업과 어느 기업이 합병을 했으며, 어느 기업간 전략적 제휴를
했다는 등 너무나 상상을 초월한 이업종과 업태간의 M&A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 경잭력을 갖추기 위한, 아니 생존을 위한 변신이랄 수 있겠지요.

많은 인터넷 비즈니스 맨들은 이런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사실인식과
열린 마음들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영업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종종 안타까운 것은
이 거대한 가상공간을 움직이는 맴버들 중에는 싱글(노총각, 노처녀)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랍니다.
심지어 순수 과학자도 성공의 85%는 인간관계에 기인한답니다.
그리고 안정된 가정이겠죠. 부부는 1+1은 2가 아니라 11의 힘을 발휘한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혼자 상상의 날개를 펴봅니다.
제 사이트에 커뮤너티 메뉴바를 추가하고 사이버맨들의 파트너 찾아주기 난을 만들면
어떨까 하고요.
M&A 파트너가 아닌, 싱글들을 위한 파트너 찾아주기 운동을 벌여 볼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너무 괜찮은 사람들인데 바쁘고 제한된 공간에서,
모니터와 시름하는 네티즌들을 위해서.....

한설희
www.cm-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