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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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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의 매미 1.[ 연애시절: 내애인은 하얀집에 있어요]


BY 키티 2002-01-07

안녕하세요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는곳이 있다는것을 알고 너무 반갑습니다.

하도 재미가 있어 저도 글을 올려보고 싶어 저희 부부의 연애시절과
지금까지 기억나는 일들을 연재할께요

그리고 왜 고목나무의 매미냐면요 저희신랑은 180이고 저는 150인
딱 30센치가 차이나기에 우리언니가 고목나무의 매미라고 놀리거든요

그러면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내애인은 하얀집에 있어요 ]


그사람을 처음보았을때 자다가 일어난뜻이 부수수하게 일어난 머리,
가뜩이나 쪽째진 눈매를 더 차갑게 만드는 남색의 잠바, 빼빼마른
몸매, 기기다가 무얼 먹고 컸는지 내 머리하나 더 얹은 키,

나로 말할것 같으면 얼굴은 동그랗게 마음씨 좋고, 백만불이라고 불리는 맑은 눈, 그리고 귀엽고 이쁜 얼굴(카 좋다 자화자찬 얼씨구나~~
내가 쓰는데 내맘이지롱)

다만 단점이란 좀 클려다만키(150) 거기다 코가 너무 잘생겼다(크다)는것 빼놓으면 정말 매력만점이지,,,

그렇게 우리는 만났읍니다.

모래시계에서 쇠창살을 사이에두고 이야기 하는 그씬 그렇게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최민수의 모습,,, 그옆에서 앉아 연실 무엇인가를
쓰는 교도관,,,,바로 그사람 직업이지요

집에도 친구들한테 소개하면 아 하얀큰집~
그다음부터 누가 물어보면 교도소 하기보다 맞어요 하얀큰집~
상대방의 눈이 커지면 쇠창살 안이나 밖~
그러다 입커지면 거기에서 근무해요~

30센치나 차이나는 우리애인은 언제나 종종거리는 저를 보조 맞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