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80

혼자가 아니라고 느꼈을때


BY ko9193 2001-11-28

답답한 심정에 속 내마음을 털어놓았는데 너무나 많은
님들의 격려에 눈물이 남니다.
멜을 띄고 싶은 분들에게 너무 미안한 것이
제 써버에 오류가 생겨서 지금 애먹고 있답니다.
컴맹 초보 딱지 떼어낸지 얼마 되지않아서
걱정되네요.


그래도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꼭 보내고 싶었어요.
그리고, 남편이 이런 저의 마음을 알았는지
아님 눈치 빠른 우리 큰아이가 정보를 흘렸는지
아침에 청소를 하는데 화장대 위에 편지같은것이
있더라구요.
편지글을 읽고 난 울었담니다.
남편은 문장실력이 옛날부터 있어서 종종 저에게
편지를 ?㎨楮?

그러나 이글은 너무나 단초롬고
속이 보이는 글임에도 희망이
보이는 편지라 눈물이 흐름니다.

"여보! 미안해.
당신이 힘들지만 나는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으니 정말 내 자신이 밉다.
이 현실이 꿈이였으면 얼마나 좋으까?
그러면 지금 내가 미워지고 있는 모든것들이
사랑스러울텐데."

그래요. 저는 혼자가 아니였어요.
주위에 가족들과 더부러 새로이
알게된 우리 님들이 있었어요.
전 열심이 또 흔들림이 찾아와도
외롭지 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