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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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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남편의 엄마


BY 지나가는 사람 2001-01-19

창밖에 내리는 눈은 우리들에 눈물을 보여 주는듯
하염없이 하얗케 사방을 수놓고 교육실 앉아있는 교육생들
정처없는 망랑의 대지에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에 깜짝 깜짝 놀래고
계곡물 소리에 나즈막하게 들리는 여운의 한겨울 바람소리는
우리의 가슴에 비수를 꼽는듯~~~~~~~~~
아~ 외로워 죽겠다
나는 왜 이때에 이어려운 난관에 부?H쳐 싸워야만 하는가
죽고 싶다 그리고 떠나고 싶다
처자식이 불쌍하다
왜 우리는 이 경기를 버티지 못하고 쓸어져야만 하는가
머리는 빡빡깍고 이마에 띠를 두른듯 눈동자는 반짝반짝 하는데
촛점은 없고 바람이 불면 쓸어질것만 같은 저 교육생들
사회는 왜 저사람들을 여기에 모여야만 해야했는가
꼭 이러야만 하였는가?
교육을 받을망정 나와 저 사람들 뭐가 다를수 있단말인가?
사회여 인간들이여 혼자만 살지 말고 저 사람들도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수 없는지요
당신도 이곳에 앉아 있을줄 누가 알아요
당신이 배부를때 당신이 웃고 있을때
저 교육생들은 피눈물이 나는걸 당신들은 알고 있는지요
저분들이 없었으면 당신들도 지금쯤 어디 있었쓸는지........
인간은 똑 같은 인간이요
인간이 인간을 미워 하지 맙시다
인간이 없으면 인간은 살수가 없어요
늦지 않았습니다
인간을 위해서 내 주위를 위해서 사는 인간이 됩시다
교육을 시키는 나?그리고 당신들?
나와 당신 언제 저곳에 있을지 당신들은 아시는지요
당신은 언제 저 자리에 앉아 있을지 아시는지요
미워 하지 맙시다
저분들한테도 희망을 줍시다
여성 여러분 
저 빡빡머리들 밤에는 당신들 처자식을 위해서
울고 있는지 당신들은 알고 계십니까?
여성여러분 남편들에게 희망을 줍시다
그리고 방황하는 당신의 남편 길을 찾아 줍시다
당신들은 저 사람들의 엄마가 아님니까?
지금 부터라도 엄마가 되어 진 자리 마른자리를
찾아 줍시다
감사 합니다
*****교육을 하면서 느낀 소감을 적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