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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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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도좁다 고로 다이어트좀합세다 (말되나?)


BY 로엠 2001-09-22

오늘은 우리 막내딸래미 운동회였다
막내라서 좀 응석이 심해서리 어머니횐가 를 하고 도우미를 하는데
이구 아침부터 열이좀 바쳤다 아 도우미들 나눠주는 티셔츠에 사이즈가 라지가 젤 큰거라믄서주는데 이리재고 저리재봐도 도저히 들어갈거 같지가않았다 젠장 니들잘낫다 하구 어쩔까저쩔까 머리를 굴리며 (배탈이나서 못한다구할까 아님 발이삐었다구 할까 )잔머리를 굴리구있는데 우리반 반장엄마 (디게잘난척하구재수없씀 )가 하는말
옷 안맞을꺼가튼데 딴엄마시킬까 ? 순간 식은땀주룩 다른엄마들 일제히 처다보구 으악 밉다밉다하니까 한수 더뜨시네
그냥 얼버무리며 나왔는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점심시간에교실서 밥먹는데 반장엄마 남편 어디서 많이본듯 안면은잇는데 그쪽은 날못알아보는거같아서 게속 어서봤지하구있는데
순간 번개처럼 스치는 기억 으악 !초등학교대 내남자친구(눈맞았써씀)도시락을 급히 챙기고 허둥지둥집으로 돌아오면서 갸우뚱 왜 걘 날 몰라봤지 생각하며 길가 쑈윈도에 비친 내모습을보며 한숨을쉬며
하는탄식 못알아보는게 당연하지 뚱땡이아줌마야~ 아 !옛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