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배경은 고려 말 우왕 집권시,
신흥 국가 명나라로 간 고려 사신과 사신들과 동행한 무사들, 그러나 귀향을 가게 되면서 원에 납치되어있던 명나라 공주, 부용을 구출하게 된다.
공주를 내 놓으라는 원에 맞서 고려 무사들은 싸우게 되고 결국 공주 한명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멸하다시피 한다.

처음부터 끝가지 특히 흠 잡을 장면은 없이 대체로 평이했던것 같다. 가슴을 조이는 긴장감이나 영화를 보고나서 어떤 여운도 없었다. 노비 여솔(정우성)과 명나라 공주와의 애뜻한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약하고......
그냥 역사의 한 장면을 보고 있듯 담담하게 전체를 이끌어가고 있는 느낌, 와이어 액션의 하늘을 방방 날라다니는 가공할 만한 무술은 없었지만 그래서 더욱 정말 싸우는 듯한 현실감은 느껴 지고......
전체적으로 탄탄한 구성, 빵빵한 화면, 재미있고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임다.

*오늘 글이 좀 안 쓰여짐다.
감상 표현이 좀 안 되네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