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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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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을 보셨습니까?


BY 알리움 2001-07-11

이제 곧 방학이죠.
아이들과 함꼐, 온가족이 함께 볼수있을 것입니다.
처음 예고를 보고는 '곡스'와 비슷할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니더군요.
슈렉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공주를 스스로 구하지 않고, 오우거를 이용하는 성주.
어쩌면, 현대인의 한 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마지막이 제일 좋더군요.
낮에는 아름다운 모습, 밤에는 추녀로 변하는 공주가 마법에서 풀리는 장면이 쇼킹하면서도 사랑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공주가 마법이 풀리긴 풀립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공주가 아닌, 못생기고 뚱뚱한 공주로.
공주가 사랑하는 오우거와 비슷한 모습으로 마법이 풀리더군요.

작가의 생각이 기발하죠?
오우거가 아름다워 질수 없다면 공주를 오우거처럼 해주는게 오히려 두사람에게는 행복이라는 게, 예상밖이었죠.

하지만, 보고나니 행복하더군요.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은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