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이면 챙이넓은 모자를쓰고 목소리를 변조한 여자들이 나와서 자신의 사생활을 비교적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어놓는걸본다 그들은 클린턴처럼 그들의 부적절한관계(?)를 가지고 나와 당당하고 자신있게 쏟아놓는걸보며 조만간 여자들은 모자도 벗어던지고 목소리도 변조하지 않을날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예감케한다
차라리 그프로의 주제가 이성에대한 호기심으로인해 고민하는 여자들의 심리를 미리 상담을 받고 조언을 듣는거라면 어떨지?
쇼킹함이 부족할까?
이 세대가 음란한 세대라는건 밖으로 나가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다
그 어디를 가든지 음식점 주점 카페 노래방 여관 호텔로 가득하다
유혹이 여기저기서 손짓하는 이 세대를 그저 아무생각없이 무방비상태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내가 어릴 때 어른들 말씀이 여자가 남자되고 남자가 여자로 될 때. 여자가 남자를 좇아가고 아이가 어른을 가르치려 들 때.
그때가 세상의 마지막이 될거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있다
요즈음 왠지 그 말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