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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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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본 모습 그대로가...


BY wynyungsoo 2001-06-06

오늘은 현충일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조기"를 계양하고, 어제 마무리를 못할 일들을 처리할 요량으로 바쁘게 움직였다. 이것저것 집안 일에 몰두하다가 TV 뉴스보도에 그냥 짜증이 났다. 연예인들의 일상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시실콜콜 알 필요도 없을 뿐아니라. 알고싶어하지도 않는다고 생각된다.

아침부터 상처에 소금뿌릴일이있나!? 계속 되는 봄 가뭄으로 농심들의 애타는 심정이나, 밭 농작물들의 타들어가 불이붙을 지경에 놓여있는 이 시점에 꼭 오늘 반갑지도 않는 기자회견 화면을 공개해야 되는건지? 방송 사 측에 묻고싶다.

질질짜면서 기자회견 장으로 나타나는 그 몰골이라니, 참으로 가관도 아니다. 의사측과 당사자측의 엊갈린 억측을 계속 반복적으로 기사화하는 것은 요즘 찜통 복 더위에 뜨거운 물 세례를 받는 격이다.

발단의 유어 무어를 놓고 벌써 몇일째 떠들어대니 정말 장본인의 모습을 이젠 다신 TV 화면에서 그만 만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배우자도 만났다고하니 잘되었네, 이 참에 모두 접고 결혼이나해서 착실히 가정이나 꾸렸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장본인은 여기서 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료되며, 그나마의 인기율도 실추됨음을 인식하고, 아쉽겠지만, 현명하게 그리고, 상큼하게 대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쉽게 생각될 때에 떠나는 것이 여운을 남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