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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42

고도리와 삶이 뭔 상관이라고.....


BY 부산에서콜라 2001-05-26




30분만...
하고 시작한 고도리방에...
벌써...?p시간째야...
요만큼만 따고...요만큼만...
하다..결국엔 거덜 나고...
맘 비우고 하다보면...
피박에 광박에 쓰리고...
3점이 기본인데...
352점....
우와아~~~~~~
왠 일이야...
말 그대로...
대박이다..

어쩜...
우리가 사는게...
이런것 같다...
꼭 이번만 잘될것 같아...
시작 해보고..
하다 망하고..
다시 시작해보고..
그러다 또 망하고..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재수 좋으면...
대박을 맞는다...
재수 좋으면 말이다..
물론 노력도 있을거다..
노력 없이 뭘 쉽게 얻겠는가...
사는게 그리 녹녹치 안찮아..


삼십분이...
세시간이 되고...
에이이~~~~
이넘의 컴을 뿌사 뿌던디 해야지..
안하지...
하고 돌아 서는데...
울엄마...
어느새 뒤에서 듣고...
--노름쟁이..
안한다 안한다 하다 날쌘다 ....
하더라...
잉...
노름쟁이 취급까지 당하고...
이데 진짜 안한다...
하면서...
다시 컴에 앉았다...
히히히히...
이제 오목방으로...
아~~~~~~~~~~~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말이야..말이야...
대박 터지도록 노력 해야 하는데 말이지...



부산에서..콜라.....^^*



사족*****************


우리집에서는...
울 신랑이랑...
콜라는..
자기가 목욕 핸날은...
서로 아다라시(숫처녀..숫총각)
라고 고집한다..
물론...
샤워는 안 치준다...
오늘...
콜라...
이주만에 목간 갔다 왔다...
토욜밤이지...
히히..
오늘 아다라시라고...띵구면서리...
야한밤 보내야지....^^*

모두들...
야한밤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