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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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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BY wynyungsoo 2001-01-27

매번 추억의 명화를 감상할 때면 언제나 아련하게 추상에 잠기게 된다. 지난 연휴 때에 추억의 명화"타이타닉"이란 명화를 감상하면서...,

귀족의 여인과 평민의 애뜻하고 애절한 사랑의 행로를 감상하면서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했던 글귀가 언뜻 뇌리를 스쳤다.

호화 유람선의 태평양 행로에 거대하고 웅장한 빙산을 만나 충돌과정과 그내들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색깔에서 얼마나 애절하고 절규에 가까운 참 사랑을 느꼈고,

어렵게 탈출을 시도해서 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에 빙하를 안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끝내는 사랑하는 이가 수장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절규 하는 그 가녀린 여인의 안타깝고 처참한 모습을 감상하면서, 역시 추억의 명화는 많은 추상들을 상기시키주며 계속 여운이 남아 마음이 아팠다.

고맙습니다.